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알라딘 굿즈 (와인잔) 자기계발서 신간 언박싱

책 이야기_Book story

by 초초씨 2019. 10. 3. 16:57

본문

※ 홍보의 대가로 알라딘에서 연필 한 자루도 받지 않았습니다. 순수한 개인의 기록물임을 알려드립니다.

 

 

며칠 전 지름신에 이어 또 굿즈 때문에 책을 사고 말았습니다. 그냥 굿즈만 자랑하기 그래서..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좋은 서비스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알라딘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있는데, 바로 책 선물 포장을 너무 예쁜 상자에 해 준다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해보지는 않았고, 온라인 서점 알라딘 사이트에서 책 구매 시 선물 포장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물 상자 그림에는 다양한 테마들이 있는데, 솔직히 정말 이쁩니다.. 한 번에 2개 사고 싶어요. 하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샘플로 아래 그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번에 산 모비딕부터, 알라딘에서 본투리드 굿즈 테마로 자주 이용하는 셜록, 빨간 머리 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다양한 책을 모티프로 한 선물 상자들이 있습니다.

 

 

실물은 아래 제 모비딕 선물상자를 봐주세요! 혹시 책 선물을 고민하고 있으신 분들은 이렇게 고전문학이나 유명한 책을 주제로 한 예쁜 선물 상자를 제공하는 '알라딘 책 선물 포장' 서비스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 포장보다 훨씬 의미도, 퀄리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시금 굿즈 자랑을 하자면, 이번에 제 심장을 저격한 알라딘 굿즈는 바로 와인잔입니다. 짜란 밑에 보시면 와인잔 2개 구매 완료 했습니다! 보통 이런 굿즈들은 이벤트 도서 포함 3만원 또는 5만원 이상 책 구매 시 굿즈 1개만 선택할 수 있는데, 왜 2개일까요..? 와인잔은 1개만 있으면 심심하잖아요.. 2번 질렀습니다. 

 

제가 유리컵 성애자(?) 로서 수많은 컵들을 사왔지만, 또 이런 와인잔은 처음이라 보자마자 샀습니다. 이거 산 게 불과 며칠 전인데, 지금 사이트 확인해보니 '로마법 수업' 포함 2만원 이상 구매시 '로마법 수업' 로고가 그려져 있는 와인잔만 판매하고 있네요. 저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 로고가 그려진 와인잔 2개를 구매했습니다. 역시 이런 희소 가치가 있는 굿즈는 바로바로 특템해줘야 함을 느낍니다. 욕심 같아서는 마지막 남은 '로마법 수업' 와인잔도 사고 싶지만 다른 굿즈들을 위해서 한 번은 참아야겠습니다.

- 굿즈 말고 책 소개

 

이 와인잔 이벤트는 자기계발서 구매 조건으로 진행했었습니다. 마침 저도 요즘 이런 쪽에 관심이 많아서 아래 책들을 대량으로 선택했습니다.

 

'상식 밖의 부자들',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부의 원천', '백만장자 시크릿', 그리고 '사업을 한다는 것' 이라는 제목의 신간 자기계발서들입니다.

 

제가 구매한 이 책들은 현재 알라딘 자체적으로도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돈 많이 벌어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어하는 시대이니만큼 이런 책들이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한 명이겠네요:D) 

 

5권의 책들 중 이미 몇 권을 읽기 시작했는데 첫인상은 Not Bad. 라고 느껴집니다.

 

일단,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는 인간소비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에 대해 조금 더 실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아서 천천히 자세히 읽어 보고 싶게 했습니다. '상식밖의 부자들' 은 다양한 백만장자들의 에피소드와 돈에 대한 가치관들을 알려줌으로써 그냥 부자가 아니라 큰 부자가 되려면 어떤 식으로 상상하고 실천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부의 원천' 이나, '백만장자 시크릿' 은 예전부터 유행처럼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들곤 했던 '시크릿', '꿈꾸는다락방' 과 같은 마인드컨트롤과 마음가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런 책들이 시간이 지나면 남는 게 없다고 비판적이지만, 저는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뇌의 전전두엽은 계획하고 결정, 행동하게 하는 부분이라고들 하지요. 이런 책들은 전전두엽처럼 무엇인가를 하고 싶게 하는 마음을 자극하기 때문에 무기력해질때나, 삶의 의미를 잃은 것 같을 때 한 번씩 읽어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계획하고 실천하게 하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런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번 하고 싶어하다보면 하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사업을 한다는 것'은 아직 둘러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추천했다는 책이라 호기심이 생겼고, 100세 시대에 언젠가 나도 사업을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해서 사보았습니다.

 

이 책들은 읽어보고 감명 깊었던 책들 위주로 리뷰나 자기계발서 추천글로 올려볼 생각입니다. 글이 조금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