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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문학동네 북클럽 송년 키트

책 이야기_Book story

by 초초씨 2020. 12.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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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세 번째 기수인

 

문학동네 북클럽의 연말 송년 키트가 왔어요!!

 

사실 이번 년도에는 정말 여러 일들이 많았어서

(이사와 결혼 준비, 회사에서 넘 바쁨)

 

책을 많이 읽지도 블로그를 많이 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북클럽 송년 키트를 받으니

연말 느낌 물씬 나면서, 올해도 수고했어~ 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그럼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출뱔!


▽ 박스에서 꺼냈을 때 

 

앞면은 주소가 나와 있어 사진은 없고

뒷면 포장 부분에 Balance Your Book Life

앙증 맞은 스티커를 붙여놨네요'-'

 

▽ 구성품

 

문학동네 시인선 달력

「인생독본」 책 1권, 가면 뒤에서 책 1권

에필로그북 1권, Greeting 카드, 카페 콤마 드립 커피 2ea

 

▽ 문학동네 시인선 달력 (2021년) 

 

아래 사진은 박준 시인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중

'눈을 감고' 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년 달력이 송년 키트 구성품에 포함됐습니다.

 

문학동네 시인선으로 출간된 작품 중 일부로

매월의 페이지가 꾸며진 감성 톡톡한 달력입니다.

 

2020년 달력은 책상에 올려두는 타입이어서 잘썼는데, 

이번 건 고리나 못에 거는 건가 봅니다.

집에 걸 데가...책상형이 더 편한데 조금 아쉽네요^^;; 

 

▽ 인생독본 (에센스북) 

톨스토이가 엮은 글이라는 「인생독본」 입니다.

머리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사상가들의 짧은 글들을 엮어 놓은 듯한 내용이었습니다.

 

월별로 여러 짧은 문장들을 나열하고,

중간 중간 톨스토이가 쓴 짧은 단편소설(?) 같은 글들이

실려 있습니다. 조금 흥미로운 형식의 책이네요!

틈날 때 몇 쪽씩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면 뒤에서_문학동네 북클럽 에디션 

「작은 아씨들」 로 유명한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장편소설 가면 뒤에서입니다.

 

작은 아씨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소설이 아닐까 싶은데 (표지가 으스스) 읽기 기대가 되네요ㅎㅎ

 

 

▽ 에필로그북

2020년 한 해 동안 있었던 북클럽문학동네의

온오프라인 이벤트들과 각종 책과 관련된 이슈들 등

알찬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북을 보니 재밌는 게 많았구나 싶었어요.

ㅠㅡㅠ 올핸 코로나 녀석 때문에 동네책방도 못 가보고

바쁘단 핑계로 제대로 참여한 이벤트도 없고..

제 자신이 한심한 마음에 슬펐습니다 흙...

 

매번 다짐하지만..

내년에는 저 에필로그북에 이름 올리기를 고대하며ㅎㅎ

올해는 이렇게 마무리 해야 할 것 같네요.

 

 

▽ Greeting 카드 

 

▽ 카페 콤마 커피 드립백 2ea 

 

블렌드 드립백입니다.

아직 마셔보진 않았지만, 왠지 향이 좋을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뭉클한 올해의 송년키트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내년엔 더 다양한 북클럽 콘텐츠를 올릴 수 있길 바라며,

(제발~~~~~)

 

이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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