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 기수인
문학동네 북클럽의 연말 송년 키트가 왔어요!!
사실 이번 년도에는 정말 여러 일들이 많았어서
(이사와 결혼 준비, 회사에서 넘 바쁨)
책을 많이 읽지도 블로그를 많이 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북클럽 송년 키트를 받으니
연말 느낌 물씬 나면서, 올해도 수고했어~ 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그럼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출뱔!
▽ 박스에서 꺼냈을 때 ▽
앞면은 주소가 나와 있어 사진은 없고
뒷면 포장 부분에 Balance Your Book Life
앙증 맞은 스티커를 붙여놨네요'-'
▽ 구성품 ▽
문학동네 시인선 달력
「인생독본」 책 1권, 「가면 뒤에서」 책 1권
에필로그북 1권, Greeting 카드, 카페 콤마 드립 커피 2ea
▽ 문학동네 시인선 달력 (2021년) ▽
아래 사진은 박준 시인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중
'눈을 감고' 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년 달력이 송년 키트 구성품에 포함됐습니다.
문학동네 시인선으로 출간된 작품 중 일부로
매월의 페이지가 꾸며진 감성 톡톡한 달력입니다.
2020년 달력은 책상에 올려두는 타입이어서 잘썼는데,
이번 건 고리나 못에 거는 건가 봅니다.
집에 걸 데가...책상형이 더 편한데 조금 아쉽네요^^;;
▽ 인생독본 (에센스북) ▽
톨스토이가 엮은 글이라는 「인생독본」 입니다.
머리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사상가들의 짧은 글들을 엮어 놓은 듯한 내용이었습니다.
월별로 여러 짧은 문장들을 나열하고,
중간 중간 톨스토이가 쓴 짧은 단편소설(?) 같은 글들이
실려 있습니다. 조금 흥미로운 형식의 책이네요!
틈날 때 몇 쪽씩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면 뒤에서_문학동네 북클럽 에디션 ▽
「작은 아씨들」 로 유명한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장편소설 가면 뒤에서입니다.
작은 아씨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소설이 아닐까 싶은데 (표지가 으스스) 읽기 기대가 되네요ㅎㅎ
▽ 에필로그북 ▽
2020년 한 해 동안 있었던 북클럽문학동네의
온오프라인 이벤트들과 각종 책과 관련된 이슈들 등
알찬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북을 보니 재밌는 게 많았구나 싶었어요.
ㅠㅡㅠ 올핸 코로나 녀석 때문에 동네책방도 못 가보고
바쁘단 핑계로 제대로 참여한 이벤트도 없고..
제 자신이 한심한 마음에 슬펐습니다 흙...
매번 다짐하지만..
내년에는 저 에필로그북에 이름 올리기를 고대하며ㅎㅎ
올해는 이렇게 마무리 해야 할 것 같네요.
▽ Greeting 카드 ▽
▽ 카페 콤마 커피 드립백 2ea ▽
블렌드 드립백입니다.
아직 마셔보진 않았지만, 왠지 향이 좋을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뭉클한 올해의 송년키트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내년엔 더 다양한 북클럽 콘텐츠를 올릴 수 있길 바라며,
(제발~~~~~)
이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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