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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문학동네 2기 2019 송년 키트 / 뭉클팩(컬러에디션)

책 이야기_Book story

by 초초씨 2019. 12. 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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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말을 맞아 문학동네에서 북클럽 송년 키트가 왔습니다!

 

올해 두 번째 연말을 맞이한 북클럽문학동네 송년 키트 구성품 한 번 살펴보고,

 

얼마전 북클러버 한정판으로 판매 시작한 뭉클팩(컬러에디션)도 소개할게요'-'

 

 

 

* 문학동네 북클럽 송년 키트

 

2020년 책상달력

북커버(캔버스천)

소설 '최단경로'

2019 에필로그북

엽서 2장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침 집에서 쓸 달력이 필요 했는데, 예쁜 책상 달력이 와서 좋았습니다.

 

문학동네시인선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시구들을 월별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렬한 빨간색을 좋아하는데 강렬한 빨강 컨셉으로 되어 있는 1월 페이지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차비는 없고 이별만 있었다는 허수경 시인의 시 중 한 구절도 마음을 울립니다. 책장에 잠자고 있는 시집 하나 꺼내고 싶게 만드는 달력이었습니다.

 

 

 

▼다음은 예전에 북클러버들 대상으로 디자인 결정 투표(?) 를 진행했던 북커버입니다. 가방브랜드 로우로우와 콜라보한 북커버이고, 에필로그북에도 끝자락에도 북커버 관련 내용이 짧게 나와있더라구요. 특히, '북클러버의 다양한 의견' 란에 왠지 제가 쓴 것 같은 가름끈! 가름끈 꼭 넣어주세요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물론 저말고 다른 분들도 쓰셨을 것 같지만요..하하하

 

깔끔한 네이비 색에 (사진이 좀 밝게 나왔네요) 가름끈이 있고, 내부에는 간단하게 포스트잇이나 작은 볼펜 수납할 수 있는 미니포켓도 있어서 실용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괜찮은 북커버 하나 생겨서 괜히 기분도 업업이구요(물욕-) 

 

 

 

▼ 연말연초 리뷰 이벤트(~1/5) 대상도서인 '최단경로' 라는 소설책과 리뷰대회 초대장 엽서가 함께 왔습니다. 강희영 작가의 '최단경로' 제25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적당한 두께감의 장편소설인데 이번 주말에 읽어보고 리뷰대회도 참가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문학동네 북클럽 2019 에필로그북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별로 북클럽문학동네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소개하고 북클럽 회원들이 쓴 동네책방 아지트 탐방기, 가을펜팔 등의 글들도 싣었습니다. 

 

잡지 같은 느낌의 아기자기한 책이라 감성 있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틈날 때 슥슥 읽어보려구요.

 

 

사실 올해 문학동네 북클럽은 가입을 많이 망설이다가 문유석 작가님 강연이 계획되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가입했었는데, 역시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참여가 없었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동네책방 아지트도 제가 사는 지역에는 없어서 방문하지 않는 등 이런 저런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고 말았습니다. 에필로그북을 보면서 이런 이런 이벤트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더 아쉽더라구요. 내년에는 독서량을 늘리고 책에 좀 더 집중하는 해를 만들기로 결심했으니 활발한 북클럽 활동에 다시 한 번 도오전! 해봐야겠습니다.

 

 

-----♡-----

 

 

* 뭉클팩(컬러에디션)

 

마음에 드는 소개문구와 색깔을 고르면 블라인드로 책을 보내주는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이벤트 상품입니다.

 

밑에 북클럽문학동네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내용 보시면,

빨주노초파남보/핑크/화이트/블랙 1~2권씩

책 내용 또는 느낌을 파악할 수 있는 해시태그 키워드가 있습니다.

 

 

 

▼ 저는 그 중에서 Navy2 를 골랐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겠네요 하하) 짜잔 받은 책은 바로 이겁니다.

 

아 그전에 포장지 상태가 별로였습니다ㅠㅠ 종이로 된 포장지라 배송 과정에서 상자가 부딪히면서 종이가 찢어진 것 같더라구요...

 

 

 

▼ 조민진 기자의 '모네는 런던의 겨울을 좋아했다는데' 입니다. 저는 사실 불확실성을 너무 싫어해서.. 키워드들로 검색해서 어떤 게 무슨 책인지 알아보고 골랐습니다ㅎㅎ 재미없는 인간.. 물론 키워드만 보고 무슨 책인지 바로 알 것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고른 이 책은 JTBC 조민진 기자가 1년 동안 영국 연수 가 있으면서 본 미술 작품들을 토대로 쓴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자가 평소에 미술과 화가들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미술관을 가는 것도 즐긴다고 하네요. 글을 읽어보면 그림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고, 미술관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책만 있는 건 아니었고, 아래 코지 워크노트와 색감 좋은 원형스티커도 함께 왔습니다. 컬러에디션이 이 워크노트와 콜라보한 것인가 봅니다. 저는 네이비를 골라서 네이비 색의 노트가 왔는데 다른 색을 고르면 그 색깔에 맞는 노트가 오는 것 같습니다.

 

 

 

요 위에 스티커는 진짜 원형으로 된 빨간 스티커라.. 어디 써야할 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하하. 뒷 배경으로 있는 저 알록달록한 애들도 스티커인 줄 알았는데.. 그냥 데코용 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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