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받침대 핫탑 (머그워머) 사용 후기

날이 많이 추워져 핫탑을 새로 구매했습니다. (제 돈 주고 구매한 리얼 후기입니다.)

 

핫탑은 컵 받침대처럼 생긴 전자기기인데, 컵을 그 위에 올려 놓으면 음료 온도를 계속 따뜻하게 해줍니다.

 

핫탑(Hottop)이라는 이름은 사실 브랜드명인 것 같고 머그워머, 컵워머가 일반적인 명칭입니다.

 

처음 머그워머에 대해 알게 된 건 제가 좋아하는 북튜버인 겨울서점님 독서루틴 영상을 통해서였습니다. 책상에서 책을 읽으면서 커피 마시는 걸 좋아하신다는데 저도 그렇거든요. 여름엔 아이스아메리카노나 아이스라떼,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책 보거나 영상 보면 그저 행복합니다. 시간이 좀 지난 동영상인데 여름에 그 영상을 보면서 겨울 되면 나도 사야지 했더랬지요.

 

바로 제품부터 보여드립니다. 따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로 위에 사진은 제 책상에서 실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민음사 이벤트 당첨 되어서 받은 키링도 같이 자랑XD)

 

간단하게 제품 설명을 하자면, 온도 조절 기능은 없고 단순하게 전원 On Off 버튼만 있는 컵받침대입니다. 옆에 붙어있는 전원을 켜면 빨간 불이 들어왔다 꺼졌다 하는데,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자동으로 꺼지고 낮아지면 켜지는 매커니즘인 것으로 보입니다.

 

 

며칠 사용해보니... 이거 물건이다 싶었습니다!

 

날이 쌀쌀해지면서 회사에서도 그렇고 집에서도 그렇고 따뜻한 커피나 물을 마시려고 떠놓으면 금세 식어 버리는 게 슬펐어요ㅜㅜ 그런데 이 녀석만 있으면 계속 따뜻하게 마실 수 있고, 뜨거운 물 받으러 계속 안 가도 되니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왜 이걸 이제야 샀을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구매 사이트 봤을 때 60도 내외로 유지시켜준다고 적혀 있었는데, 이 60도 내외가 딱 좋은 온도인 것 같습니다. 음료를 마셨을 때 너무 뜨겁지도 않고 미지근하지도 않게 해줍니다. 솔직하게는 처음에 가격이 조금 비싸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번 사용해보고 나서 만족감이 높아 가격 생각은 안나고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지인들 사줘야지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 한 가지 단점이랄까? 하는 점이 있는데 워머이다보니 받침대를 놓은 자리도 온도가 올라갑니다. 많이 뜨거워지나 싶어 이리저리 손을 대봤는데 데일 만큼은 아니고 뜨뜻하다 싶은 정도입니다. 계속 둬도 아주 고온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소심해서.. 유리판 깔아놓은 책상 위에서는 좀 오래 켜놨다 싶으면 슬쩍 옆으로 옮겨 놓기는 합니다. 가정에서 쓰는 일반 목재 책상은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전자제품 리뷰는 잘 하지 않는 편인데, 핫탑의 이로움을 널리 알리고자 올리는 글입니다. 쿠팡을 통한 구매 링크를 남기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색상은 레드와 화이트 2가지가 있네요!

 

 

(해당 링크로 제품 구매 시 게시자에게 수수료 일부가 지급됨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