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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데이트 일식코스 추천 스시부엌

각종 리뷰 및 생활정보_Reveiw

by 초초씨 2019. 12. 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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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밖에 나가 데이트 하기가 너무 복잡하죠ㅠㅠ 그래서 저는 전주 주말에 미리 데이트를 하고 왔습니다.

 

남자친구와 연애 초반에 남포동에서 좋은 추억이 많았어서, 옛 기억도 살릴 겸 아주 오랜만에 부산 남포동에 놀러갔습니다. 데이트 가면 맛집은 필수로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날따라 맛있는 회나 초밥이 먹고 싶어서 일식집을 찾던 중 꽤 유명한 맛집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 개인 경비로 잘 먹고, 잘 놀다온 리얼 후기입니다.

 

 

이름은 스시부엌이고,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은 작은 일식집이었습니다. 테이블 수가 적으니 토요일 저녁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할 것 같더라구요. (당일 오후 2~3시쯤 예약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아직 있었네요~)

 

위치는 용두산 문화의거리 (메인도로) 뒤쪽 작은 도로입니다. 다른 곳에서 놀다가 밥먹으러 갔기 때문에 서울깍두기 골목 보면서 돌아 들어갔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s://map.kakao.com/?urlX=963408&urlY=449750&urlLevel=3&itemId=1499358245&q=%EC%8A%A4%EC%8B%9C%EB%B6%80%EC%97%8C&srcid=1499358245&map_type=TYPE_MAP

 

 

쭉 가다보면, 스시부엌 작은 간판이 먼저 보입니다.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층은 임대.. 지못미)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녁에는 5시 반부터 영업이고, 제가 5시 45분쯤 갔는데 벌써 와 계신 분들이 있었어요.

 

다른 분들도 계시고 마구 사진찍기에는 눈치보여서 이렇게까지만 찍었습니다. 안쪽에 보니 완전한 룸은 아니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어보였습니다. (주방 문 왼쪽에 보이는 저기가 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메뉴는 스시 코스 / 사시미 코스 딱 이렇게 2가지 메뉴만 있습니다. (점심, 저녁)

 

돌아와보니 메뉴판을 안 찍었더라구요.. 찍어야 한다는 걸 깜빡했습니다.. 하하

 

아래 포털에서 캡쳐한 내용 보여드립니다. 메인 메뉴 이외에는 일반 일식집들과 같이 사케, 맥주 등 주류와 음료수가 있습니다.

 

 

 

 

스시 코스는 메인 디시가 초밥입니다. 8피스 / 4피스 이렇게 나눠 나오는 것으로 봤고, (옆 테이블 슬쩍슬쩍 봤어욤ㅎㅎ;)

 

저는 저녁 사시미코스를 먹었는데, 메인 디시가 사시미(회)와 해산물이고 초밥도 4피스 정도 나오더라구요.

 

▼ 저녁 사시미코스 65.0

(20191221 방문기준)

 

에피타이저

 

회/해산물

 

 초밥 4피스

 

크림새우파스타(?)

 

 가지조림

 

미니 스테이크

 

문어튀김

 

매생이우동

 

요렇게 나옵니다!! (밑으로 사진 쭉쭉)

 

 

에피타이저는 아귀간, 방울토마토조림, 크림치즈, 메론 감싼 하몽 그리고, 잣 죽과 샐러드입니다.

 

 

회/해산물입니다. 너무 이쁘게 나오죠.. 또 먹고 싶네요.

 

종류별 생선회와 멍게, 가리비, 피조개, 생굴까지 있습니다. 닷지에 앉아서 무슨 무슨 회인지 다 설명 듣고 싶었는데ㅜㅜ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이 그것까지는 다 모르시더라구요.. 그건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닷지에 예약할래요!

 

 

(회는 대충 봐서는 광어, 고등어회-추측, 전복구이, 연어, 참치 2종류, 돔종류 등인 것 같았습니당)

 

 

다음으로는 초밥 4피스가 나옵니다. (찍은 줄 알았는데, 그것도 없네요... 죄송합니다..)

 

초밥 종류는 생새우, 장어, 흰살생선, 한치 이렇게 나왔습니다!

 

사시미 코스는 초밥이 이렇게 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초밥 드실 분들은 스시 코스하셔야합니다. 둘이 가도 1인씩 다른 코스 가능해요!

 

 

메인 디시 끝나고 나온 핫푸드 가지조림!! 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너무 저 위에 소스도 유자소스인가 모르겠지만 너무 존맛탱ㅠㅠ 정말 1그릇 더 먹고 싶었어요 츄릅..

 

 

블랙타이거 새우인가 큰 새우가 들어간 크림펜네파스타입니다. 잘 안보이지만 안에 펜네 면 있어요 이것도 JMT...

 

 

▷ 미니 스테이크도 나왔습니다. 꼬기꼬기 하면서 잘먹긴 했는데, 이럴수가ㅋㅋ 이쯤 되니 너무 배불렀습니다. 적은 양이지만 부드럽게 익혀졌고, 홀그레인 머스터드까지 제대로였어요!

 

 

마지막 핫푸드로 문어튀김과 매생이우동이 나왔습니다. 오빠와 저 둘 다 문어를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문어튀김은 남겼어요ㅜㅜ 일반 고구마/새우 튀김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더라구요..

 

매생이 우동은 국물맛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터지는 배잡으면서 꾸역꾸역 클리어했어요

 

 

후식은 매실 샤벳입니다. 튀김도 계절마다 달라지는 것 가튼데 요 면류도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여름에는 모밀이 나오기도 한다네요:) 새콤달콤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저는 다시 방문할 의사 99% 입니다. 가격이 좀 있어서 1%는 뺏지만, 다음에는 점심 스시 코스로 와야겠습니다ㅋㅋ

 

부산 남포동에서 분위기 있게 초밥이나 회코스 드시고 싶으신 분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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