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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자용 영어 공부 책 추천 / 이현석의 입트영 / 원서 읽기

영어 공부하기_Studying English

by 초초씨 2021. 2. 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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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평소에 하고 있는 영어 공부 방법과

관련 학습 자료인 영어공부 책 2가지만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아주 초보자를 위한 내용은 아니고,

영어로 된 일상적인 글을 읽거나 듣기가 가능하신 분들을 위한 Materials 입니다.

제 수준을 공인어학성적으로 말씀드리면..

토익 900점 초반대, 오픽 IH 딱 중상급자 정도 레벨입니다.

(오픽을 몇년 째 IH 만 받고 있어 슬픈 직장인...) 

이런 중급~중상급자인 제가 효과를 많이 보고 있어 같이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

추천드리는 책들이에요. 광고 아닙니다! 참고해주세요*ㅡ*

언어를 습득하는 최적의 방법

Low anxiety + Comprehensible Input


1. 간단한 문장 영작하고 외우기 : 이현석의 입이트이는영어 단행본 (일상생활편)

이현석 강사의 입트영 단행본을 활용한 영작하기입니다.

EBS 라디오에서 10년 넘게 방송 중인 입트영 시리즈가 단행본으로 나왔더라구요.

영작 관련한 책이나 강의들도 많지만, 내 실력에 맞는 적당한 학습 자료를 찾기 힘들었는데

이 교재를 이용해서 이제 매일 1개 주제로 영작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책 내용 소개해드릴게요'ㅁ'

60일 간 매일 1개 주제로 학습할 수 있도록 총 9개 Chapter, 60개의 Topic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Chapter -

Health, Transportation, Food, Restaurants, School Life, Service, Electronics, Weather, Finance

단행본 제목에 일상생활 편이라고 되어 있는 만큼

평소 살면서 많이 접하게 되는 대주제로 되어 있어서 좋은 영어 교재입니다.

오픽 공부에도 좋은 게 오픽에서 나오는 주제들이 이런 일상적인 것들이잖아요!

그래서 이 책으로 공부하게 된 이유도 있답니다ㅎㅎ (AL 받고 싶다....)

 

각 Chapter 첫 장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주제별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Day 01~10 Topic 각 콘텐츠는 아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고 있어서

거창할 필요 없이 잠깐이라도 먼저 중얼거리며 해보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좋습니다!

 

▼ 아래처럼 일별로 왼쪽은 한글 답변, 오른쪽은 영어 답변이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왼쪽 한글 답변을 보면서 먼저 영작을 하는 겁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나는 최대한 자주 운동을 하려고 한다."

중급자 레벨이라면 이런 문장 정도는 쉽게 영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였지만, 저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더라구요.

▼ 아래와 같이 영작 해봤습니다.

노트를 한 권 사서 위에는 제목 / 날짜 / 토픽 등을 쓰고, 바로 영작 해버리기

영작한 후에는 영어 답변과 비교하면서 체크체크 합니다.

제가 한 영작.. 엄청 많이 틀렸죠ㅠㅠ 처음엔 약간 멘붕이었습니다.

그런데 하시면서 유의할 점이 어떤 문장을 우리가 영작한다고 했을 때

100% 정답인 표현은 없다는 겁니다.

물론 특정 표현을 배우기 위해 공부하는거라 작가가 의도한 표현이 있겠지만

오른쪽에 영어로 된 본문과 내가 영작한 게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실망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여러 번 해보면서 든 생각은

'이럴 땐 이 표현이 낫구나, 또는 내가 쓴 문장도 틀린 건 아니다'

이렇게 판단하면서 공부해나갈 수 있다는 거였어요.

내가 쓴 게 틀린 건가 모를 때엔 파파고 번역기에 써보면 또 맞게 쓴 단어 표현도 있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이 오른쪽 페이지 영어 답변을 그대로 외웁니다.

(영작한 거 체크하면서 표현은 적당히 습득만 하구요)

문장이 많아서 안 외워지실 것 같다구요?!

단언컨대 외워집니다! 반복해서 외우시면 분명 30분 내로 외우실 거에요.

"eat well and properly" 이런 덩어리가 입에 익을 때까지 여러 번 암기 고우고우

그러고 나면 다음 페이지에 추가 예문들을 봐주고, 추가 영작도 해봅니다.

여기까지 하는 데에 처음에는 1시간 정도 걸렸지만, 하루 하루 익숙해지면

30~40분 내로 1개 주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엄청 꼼꼼히 공부하려는 거보다 본문 영작과 암기에만 집중하세요!

뒤에 페이지는 부수적인 공부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없으면 꼭 안하셔도 됩니다.


2. 자기 수준에 맞는 원서 읽기 : Who moved my cheese?

중급~중상급자들에 추천하는 원서입니다.

국내 번역본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라는 제목으로 출판 됐고,

스펜서 존슨이라는 유명한 저자의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입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책이 손바닥만하면서 누구보다 얇은 두께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또, 플롯이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은 내용의 이야기라 접근성이 좋습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도 정말 정말 좋아요)

제가 가진 판본은 이거구요,

문장 레벨을 판별하기 위해서 아래에 몇 페이지 찍어 보여드릴게요!

★ 우리는 지금 이 원서를 한글로 명확하게 번역할 게 아니고, 그저 '읽는' 행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글로 된 책 읽는 것처럼 쭉 지나가면서 8~90퍼센트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으면

읽기에 적당한 레벨의 원서라고 보여집니다. 

어떠신가요? 글이 좀 빽빽해보여도 읽다보면 이해가 충분히 되실 거에요.

영어 공부한다 생각마시고, 좋은 책 1권 읽는다. 생각하며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중간에 모르는 단어는 그 단어가 없으면, 해당 문장을 90% 이상 이해하기 어려울 때만 슥 찾아보시고

이해하는 데에 크게 어려움이 없으면, 몰라도 넘어가시면 됩니다.

단어 하나 하나 찾고 1페이지 읽는 데에 몇 십분씩 걸리면 스트레스만 받아요!

 

개인적으로는 Who moved my cheese? 책 내용도 참 좋습니다. 

미로 안에서 치즈를 찾고 다니는 2마리의 쥐와 2명의 인간 소년들이

'새로운 변화Change'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의 줄거리입니다.

현재에 쉽게 안주하는 우리들에게 약간의 통찰을 주는 내용이에요.

만약 원서로 바로 읽기 부담스럽다면, 한글로 된 번역본을 먼저 읽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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