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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2019-20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Junior Grand Prix-Gdansk)

피겨스케이팅 이야기_Figure skating

by 초초씨 2019. 9. 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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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는 9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립니다. 그랑프리 대회에 도시별 특색 있는 이름이 있기도 한데 그단스크 대회는 사실 그 명칭이 발틱 컵입니다. 그래도 도시 이름으로 부르는 게 여러모로 편해서 제 블로그에서는 5차 대회 표기 시 그단스크로 통일하겠습니다.

 

폴란드 그단스크의 시차는 한국과 7시간입니다. 한국보다 7시간 느린데, 한국이 오후 9시면, 폴란드 그단스크는 오후 2시입니다.

 

 

 

1. 2019 주니어 그랑프리(JGP) 5차 대회 타임 스케줄 (Time and Practice Schedule)

 

 

-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 현지 시간: 9월 19일 (목) 10:00~15:15

 · 한국 시간: 9월 19일 (목) 17:00~22:15

 

-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 현지 시간: 9월 20일 (금) 16:30~22:25

 · 한국 시간: 9월 20,21일 (금,토) 23:30~05:25

 

-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 현지 시간: 9월 19일 (목) 18:55~22:30

 · 한국 시간: 9월 20일 (금) 01:55~05:30

 

- 남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

 · 현지 시간: 9월 21일 (토) 11:00~15:10

 · 한국 시간: 9월 21일 (토) 18:00~22:10

 

 

 

 

 

2. 2019 주니어 그랑프리(JGP) 5차 대회 여자 싱글 엔트리

 

한국의 피겨 위서영, 지서연 선수가 출전합니다. 위서영 선수는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파이널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동메달, 안정권을 위해서는 다시 은메달을 획득해야합니다. 제 욕심일 수는 있지만 지난 1, 2차 대회를 지켜봤을 때 쿼드 점프를 뛰고 스케이팅이 아주 뛰어난 발리예바를 제외하고는 다른 러시아 선수들에 비해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전혀 모자람이 없어 보였기 때문에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본인도 충분히 욕심을 내주었으면 좋겠고, 다만 단순한 순위 욕심보다 다시 한 번 침착하게 클린 연기를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지서연 선수도 물론 2차 대회의 실수를 거울 삼아 본연의 자신감 있는 스케이팅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5차 대회는 미국의 알리사 리우 선수가 출전합니다. 바로 지난주 있었던 JGP 2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현재까지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시니어까지 통틀어) 유일하게 트리플 악셀과 쿼드러플 점프를 모두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트리플 악셀이 주특기인 일본의 키히라 리카선수가 이번 시즌 쿼드러플 살코를 준비중입니다.) 점프를 힘 많이 들이지 않고 뛰는 게 장점이고, 점프 높이가 높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회전수가 꽤 잘 차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큰 실수들을 연달아 하지 않는 이상 이번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일본 선수로는 카와바타 토모에, 카와베 마나 선수가 출전합니다. 카와바타 토모에 선수 클린 연기를 한다면 입상 가능이 있어 보입니다.

 

러시아 선수는 마야 크로미크, 크세니아 시니치나 선수가 출접합니다. 마야 크로미크 선수는 1차 대회에서 위서영 선수 다음 3위에 오른 선수입니다. 이 두 선수가 리우 선수 다음으로 포디움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마야 크로미크 선수는 올 시즌 러시아 내 테스트 스케이트에서도, 이번 1차 대회에서도 프리 스케이팅에서 많은 실수를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클린할 수 있을지 눈여겨 보아야겠습니다. 크세니아 시니치나 선수는 큰 실수를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아무래도 2위 입상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엔트리는 아래 참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3. 2019 주니어 그랑프리(JGP) 5차 대회 남자 싱글 엔트리

 

 

한국 남자 선수는 출전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사토 슌, 카기야마 유마 선수와 러시아의 다닐 삼소노프, 일리야 야블로고프, 캐나다의 조셉 판 선수 등이 출전합니다. 주니어 남자 싱글 선수들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지난주 2차 대회에서 사토 슌 선수의 연기를 거의 처음 봤는데, 스케이팅도 좋고 점프나 표현력도 다 좋아서 팬이 되어 버릴 것만 같았습니다.(웃음)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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