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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최종결과) 2019 피겨 그랑프리 6차 NHK 트로피

피겨스케이팅 이야기_Figure skating

by 초초씨 2019. 11. 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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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결과, 일본의 하뉴 유즈루 선수가 305.0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 남자 싱글 최종 결과 (프리스케이팅 결과)

 

1위 하뉴 유즈루 305.05 (1위/195.71)

2위 케빈 애머즈 250.02 (3위/158.55)

3위 로만 사도프스키 247.50 (2위/168.99)

4위 세르게이 보르노프 239.05 (6위/150.42)

5위 제이슨 브라운 231.27 (4위/157.54)

 

 

 

2. 경기 리뷰

 

하뉴 선수 완벽하지는 않지만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대단하다고 생각된 건, 4T 를 더블링하는 실수가 있었는데, 기존에 3A+3T 로 예정되어 있던 그 다음 점프를 4T+3T 로 해내고, 마지막 3A+2T 까지 3A+1Eu+3S 로 해내면서 기초점 회복을 노리는 임기응변의 대처를 했다는 겁니다. 2위와의 점수 총점 차이가 50점 이상... 피겨의 신이라고 불릴만 하네요.

 

프랑스의 케빈 애머즈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실수가 많은 경기였지만, 남자 프리 경기에서 클린 경기 나오는 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아예 보기 힘든 만큼은 아니었네요. 일단 음악이 제 취향...하하. 콤비네이션 하나 놓친 건 아깝습니다.

 

로만 사도프스키 선수는 오늘 총점 개인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차지합니다.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실수를 많이 해서 아예 순위권 밖이었는데, 두번째 그랑프리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네요. 고난도 점프는 쿼드러플살코와 트리플악셀만 구사하지만 남자 싱글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아 이 정도 기초점으로도 클린만 한다면 고득점 받을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주었습니다. 최상위권이 되기는 힘들겠지만요.. 힘있는 스핀이 보기 좋았습니다.

 

제이슨 브라운 선수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조금 아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심사위원석 앞에서 뛰는 트리플 악셀 후 아이컨택하는 부분이 프로그램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그 지점에서 넘어지고 말았네요. 쿼드러플 토룹도 트리플 처리도 아쉽고 마지막 룹 점프에서 또 한 번 넘어져 안타까웠습니다. 하뉴 선수 다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가까운 선수였는데 말이죠.. 마지막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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