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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북클럽 밑줄 긋고 생각 잇기 8회 이벤트

책 이야기_Book story

by 초초씨 2019. 9. 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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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북클럽에서 9월 25일 오늘 오픈한 이벤트 홍보글입니다.

 

200명 선착순이라 이미 참가 신청은 종료 되었지만, 민음북클럽 회원들은 이런 활동도 한다! 하는 의미로 소개합니다'-'

 

※ 자비로 참여하는 순수 회원입니다.

 

'밑줄긋고 생각잇기' 라는 제목의 이번 행사는 지난 번 제가 신청해서 아직 과제를 하는 중인 '손끝으로 문장읽기' 와 비슷한 온라인 독서모임입니다. 특정 주제와 연관된 3~4권의 책 중 1권을 선택해 읽고 나서 주어진 과제를 하면 됩니다. 과제는 많이 어려운 것은 없고 인증 사진, 도서 후기 올리기 등 운영하고 있는 SNS에 책 내용과 관련된 참여 내용을 남기는 게 주된 일입니다. 매주 1회씩 4~5번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의 주제는 '페미니스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국사회, 한국문학 그리고 나' 입니다. 선택도서는 페미니스트 타임워프 (김신형경, 김주희, 박차민정 저),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 (권보드래, 심진경, 장영은 외 10인 저), 이토록 두려운 사랑 (김신현경, 줌마네 저) 이라는 페미니즘 관련 책들입니다. 몇몇 유명한 페미니즘 책들을 읽어보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나온 책은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력이 닿는 한 평등한 사회에서 살고 싶은 한 사람으로서 관심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또, 페미니즘이라는 한국사회에 유독 부정적인 단어로 비춰지고 있는 점이 많이 안타깝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편견을 버리고 저 자신도 정말 평등이라는 걸 누리고 싶다면, 더 많이 알아야겠지요. 이번 과제를 하면서 깊이 있는 책읽기 뿐만 아니라 페미니스트와 페미니즘이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손끝으로 문장읽기를 하면서 아주 만족을 하고 있어서, 이번 온라인 독서모임 이벤트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매주 꼬박꼬박 과제를 해야 하는 압박감(?)도 있지만ㅎㅎ 이렇게 계속 글로 적어보고 생각해보면서 책 한 권을 꼭꼭 씹어 먹는 느낌을 받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벤트이다보니, 참가자 증정품과 우수 참가자상 등 참여 선물도 있습니다. 베스트 참가자 5명에게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권을 증정 한다고 하는데.. 아주 열심히 참여해야겠습니다. 책이란 건 무릇 다다익선이니까요! :D 

 

독서를 좋아하시지만, 혼자만 읽고 끝내기 아쉬운 분들은 아래 사진들 참고하셔서 다음 번에는 이런 이벤트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성취감도 은근히 크고 읽고 나서 잊어버리는 독서가 아닌 나에게 남는 책읽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 책을 좋아하지만 아직 이런 온라인 북클럽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관심 있으시면 가입해서 여러 활동들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른 북클럽들도 하고 있지만, 이런 온라인 행사를 많이 하는 민음북클럽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과제 제출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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