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 시리즈 중 하나인 U.S. International Figure Skating Classic 쇼트 프로그램 결과입니다. 한국의 유영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1. 여자 싱글 쇼트 결과
1위 미야하라 사토코 74.16
2위 앰버 글렌 66.09
3위 팅 쿠이 63.10
4위 유영 58.04
유영 선수 이번 쇼트 경기에서 뭔가 몸이 무겁고 지쳐 보이는 컨디션이었습니다. 첫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지고 말았고, 콤비네이션 점프는 아주 훌륭히 수행했으나, 마지막 트리플 플립을 싱글 처리하고 말았습니다. 최근에는 이렇게 연달아 실수하는 모습이 잘 안나왔었는데 계속되는 대회 출전에 체력이 많이 소진된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외 상위권 선수들 프리토콜도 첨부합니다.
미야하라 사토코 선수는 이번 시즌 쇼트 프로그램에서 약간 인도풍이 나는 음악과 바지 의상을 준비했습니다. 카오리 선수도 바지 의상으로 나왔던데, 여싱에서 의상이 점점 더 다양해지네요. (드레스 체인지도 꽤 이목을 끌고 있구요ㅎ) 엄청 임팩트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몽환적인 음악과 안무로 나쁘지 않게 짜온 것 같았습니다. 이번 쇼트 경기 무난하게 클린 하면서 쇼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 남자 싱글 쇼트 결과
1위 빈센트 조우 89.03
2위 다나카 케이지 88.76
3위 야마모토 소타 82.88
미국의 천재 쿼드러퍼 빈센트 조우 선수. 이번 시즌 쇼트에 신나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보는 사람도 즐겁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왔습니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스케이팅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네요. 기술적으로는 4Lz 언더를 받기는 했지만 4S, 3A를 멋지게 해내면서 쇼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나카 케이지 선수도 통통 힙힙한 선곡을 했습니다. 빈센트 조우 선수보다는 확실히 상체가 유연해 보입니다. 4T 랜딩이 살짝 밀리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클린 경기하면서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야마모토 소타 선수는 앞선 두 선수와 다르게 서정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스케이팅도 가볍고 표현력도 섬세했습니다. 4T 를 시도하다 2T에 그치는 바람에 1개 점프가 0점 처리 됐습니다. 그래도 다른 요소에서 가산점을 기술점을 높게 챙겼습니다. 4T 했으면 더 좋은 점수 받았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남자 싱글은 프리 경기도 이미 끝났습니다.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이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전 09~12시 경에 있어서 여싱 경기가 끝난 다음에 전체 리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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